임신 중 산모의 영양 상태가 아이 건강에 중요하다는 건 잘 알려져 있죠.
그런데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하면 출생 이후 아이의 면역 기능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재이 기자입니다.
강재이 기자>
산모의 비타민D 부족이 아동의 면역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아동 322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출생 당시 비타민D가 부족했던 아이일수록 여러 알레르기에 동시에 반응하는 '다중 감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중 감작 아동의 혈액에서는 알레르기와 관련된 면역 반응 물질과 산화스트레스 단백질이 증가했습니다.
체내에서 바로 쓰이지 못하는 비활성형 비타민D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활성형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면역 염증 지표도 함께 증가해 면역 균형이 흔들리는 양상이 확인됐습니다.
또 출생 당시 비타민D 농도가 낮을수록 아동기에는 비활성형 비타민D가 더 많이 증가하는 경향도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출생 전 비타민D 상태가 이후 면역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임신 중 충분한 비타민D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주 2회 이상, 하루 5분에서 30분 정도 햇볕을 쬐고, 필요한 경우 보충제를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KTV 강재이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