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안정적인 나프타 수급을 위해 가격 상승분의 절반까지 수입 비용을 지원합니다.
나프타를 원료로 하는 주요 석유화학제품에 대해서도 매점매석 금지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나프타에서 생산되는 에틸렌 등 7개 석유화학제품의 원료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가 시행됐습니다.
오는 6월 말까지 플라스틱, 비닐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이 원료들을 지난해 같은 기준의 재고량보다 80%를 초과해 보관할 수 없습니다.
나프타·원유 수급 대응 점검회의
(장소: 15일, 석탄회관 (서울 종로구))
매점매석 금지 시행 첫날, 정부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주재로, '나프타·원유 수급 대응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석유화학, 해운, 정유업계도 함께했습니다.
녹취>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석유화학제품 원료 등 긴급수급조정조치'가 시행됩니다. 석유화학원료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가 시행되며, 필요 시 생산명령 및 공급처 지정 등 긴급수급조정조치도 시행하게 됩니다."
정부는 나프타 도입 확대에도 나섭니다.
6천744억 원 규모의 나프타 수입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4월부터 6월까지 체결한 나프타 도입계약 물량에 대해 중동 전쟁 이전 가격과 실제 수입 가격 간 차액의 50%를 지원합니다.
녹취>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정부는 나프타 도입을 확대하여 석유화학제품 생산을 늘리고, 의료, 산업, 생필품 등 핵심 품목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과 협업해 나갈 것입니다."
한편, 정부는 원유 도입 다변화 노력도 이어갑니다.
약 1천275억 원을 투입해 4월부터 6월까지 비중동지역에서 도입한 원유에 대해 중동산 대비 운임액의 차액을 지원합니다.
김 장관은 정부는 기민한 대응력을 갖추고 전방위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하겠다면서, 시장 상황을 악용한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조현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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