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내리며 곡식이 윤택해진다는 절기 곡우입니다.
절기답게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뚝 떨어지며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황사 소식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봄비가 내리며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
절기에 걸맞게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습니다.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는 그 밖의 내륙으로 확대됐다가, 늦은 오후 대부분 그쳤습니다.
오후부터는 북서풍을 타고 황사도 유입됩니다.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내일은 전국적으로 공기가 더 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내리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어 최대한 맞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여름 날씨를 연상케했던 주말과 달리, 비와 함께 때 이른 더위도 한풀 꺾였습니다.
오늘(20일) 서울 낮 기온도 19도에 그치는 등 하루 만에 무려 10도가량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충남 공주와 금산, 전북 무주, 강원 남부 산간에는 한파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이는 한파특보 데이터를 체계화하기 시작한 2005년 7월 이후 가장 늦은 한파특보입니다.
내일(20일)은 기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비가 그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1일 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월요일보다 5~10도 가량 낮겠고, 강원 내륙과 산지 일부로는 영하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 속,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목요일에는 남부와 제주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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