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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가 급등에 연비운전 움직임···비용 절감 운전법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유가 급등에 연비운전 움직임···비용 절감 운전법은?

등록일 : 2026.04.20 20:28

모지안 앵커>
국제 유가 상승으로 기름값 부담이 커지면서 운전자들 사이에선 운전 습관을 바꾸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같은 거리를 달려도 운전 방식에 따라 연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요.
최다희 기자가 비교해 봤습니다.

최다희 기자>
(장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경기도 화성시)

같은 구간, 같은 조건에서 두 대의 차량이 출발합니다.
한 차량은 천천히 속도를 올리며 정속 주행을 이어갑니다.
멈출 때도 가속 페달에서 미리 발을 떼고 서서히 속도를 줄입니다.
약 3km 구간을 주행한 결과, 순간연비는 리터당 20km 이상까지 올라갔습니다.
이 차량은 공인 연비가 리터당 12km인 가솔린 차량인데 그보다 훨씬 높은 연비가 나오는 겁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이번에는 연비 운전을 하지 않고,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며 직접 운전해 보겠습니다. 같은 거리라도 연비가 얼마나 나빠지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출발과 동시에 급하게 속도를 올리자 순간 연비는 리터당 3km 수준까지 급격히 떨어집니다.
같은 코스를 달렸는데도 연비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겁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년에 1만5천km를 주행하는 승용차의 경우 운전 습관만 부드럽게 해도 연간 약 70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지훈 /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수
"평상시 운전하실 때는 급제동 그리고 출발하실 때 급출발, 그리고 가속하실 때 급가속 이 세 가지를 줄여주시는 운전습관이 필요하고요. 속도를 일정한 속도로 유지하게끔 그런 정속 주행 습관도 필요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적당한 엔진 예열도 연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긴 시간 보다는 여름에는 약 10초, 겨울에는 30초 정도가 좋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임성채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전문가들은 타이어 공기압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차량 내 불필요한 짐을 줄이는 것도 연비 절감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했습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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