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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미 협상 두고 여론 분열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대미 협상 두고 여론 분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6.04.22 13:14

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 투데이입니다.

1. 대미 협상 두고 여론 분열
이란에서는 미국과의 2차 협상 가능성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재 이란은 미국과의 추가 협상을 두고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휴전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이 같은 움직임이 나오는 가운데, 이란 시민들은 협상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과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의견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녹취> 미르자에이 / 테헤란 주민
"이란도 협상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진통은 있겠지만, 결국은 어떻게든 결과가 나올 거라고 봐요."

녹취> 이란 시민
"지금 상황이 이렇게 불안한데 왜 협상에 참여하지 않는 거죠? 저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녹취> 제이납 에그발리 / 테헤란 주민
"전쟁은 100% 시작될 것입니다.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보복이 필요하며, 우리는 절대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맞서야 합니다."

이란 정부는 아직 협상 참여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의 휴전 위반이 외교 재개를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 EU, 호르무즈 봉쇄 관련 이란 제재 확대
유럽연합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이란 제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해상 안보 대응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카야 칼라스 EU 외교정책 고위대표는 기존에 시행 중이던 제재에 더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관여한 인물까지 제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중동 해역에서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인 해군 작전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녹취> 카야 칼라스 / EU 외교정책 고위대표
"이란 문제에서 항행의 자유는 협상 대상이 아닙니다. 해협 개방 여부를 두고 입장이 계속 바뀌는 건 무책임하며, 통행은 자유롭게 보장돼야 합니다. EU는 이미 이란에 대해 광범위한 제재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제는 기존 제재에 더해 항행의 자유를 침해한 책임자들에게도 제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란은 전쟁 이후 해협을 봉쇄하며 전 세계 원유와 LNG 공급의 20%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EU는 항행의 자유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여부를 번복하는 것은 무모한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3. EU, 항공유 위기 대응 준비
이란 전쟁 여파로 항공유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항공편 대규모 취소 조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EU는 아직 시민들의 이동이나 생활 방식에 개입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항공유 위기에 대응해 승객 권리와 공공 서비스 의무 이행 방안 등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아포스톨로스 치치코스타스 / EU 교통 집행위원
"당분간 항공업계에서 대규모 결항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항행의 자유가 회복되지 않으면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 큰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한편, EU 측은 현재로서는 물자 부족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지속될 경우, 그 결과는 재앙적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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