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이 다음 달 원유 물량으로 작년 평균 도입량의 87%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실장은 불확실한 중동 정세 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굳건히 버티고 있다며 원유 수급 우려를 불식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중동전쟁 56일째, 불확실한 국제정세에도 대한민국 경제가 굳건히 버티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제 지난 1분기 GDP(국내총생산)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1.7% 성장했습니다.
1.7% 증가는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넘어선 결과입니다.
주요 투자은행도 이런 추세를 반영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강 실장은 다만,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높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원유 대체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걸고 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원유는 7천462만 배럴을 확보했는데, 지난해 월 평균 도입량의 87% 수준입니다.
물량으로 보면 수급 차질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 실장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강훈식 / 대통령비서실장
"미주, 아프리카 등으로부터 물량을 추가 확보하면서 중동산 의존도를 기존 69%에서 56%로 13%P 낮췄습니다. 도입 국가 다변화뿐만 아니라 유조선이 지나는 항로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강 실장은 이어 원유, 나프타뿐 아니라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핵심품목 수급 동향을 일 단위로 점검하고 신호등을 통해 위험도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프타는 추경이 집행되고 특사 방문을 통해 확보한 210만 톤이 이달 말부터 순차 도입되면 한 달 뒤부터 수급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한성욱 / 영상편집: 김세원)
아스팔트 수급에 대해서는 현황 전수조사를 거쳐 공사 발주 시기를 조정하고, 민관 협의체를 통해 시급한 공사부터 필요한 물량을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