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알파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를 접견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하사비스 대표는 책임 있는 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정부는 구글 AI캠퍼스 개소와 연구진 교류 등 실질적 AI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대표와 악수를 나눕니다.
'알파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사비스 대표는 10년 전,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역사적 대국을 총괄했고, 2024년엔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입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우리도 인공지능에 관심도 많고 국가적으로 투자도 많이 하는데 제대로 인류의 복지 향상에 도움되는 방향으로만 갈 건지, 아니면 인간에 대한 공격으로 또는 인류 평화를 해치는 방향으로 갈지 그건 정말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대통령은 AI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국제 규범과 표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사비스 대표도 이에 공감하며 한국과 영국, 싱가포르가 협력해 큰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와 구글 딥마인드는 AI 협력을 구체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프로젝트 'K-문샷'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용범 / 청와대 정책실장
"세계적인 과학 AI 역량을 갖춘 딥마인드와 우리 연구진이 손을 잡는 만큼 바이오·기상·기후·미래·에너지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우리의 역량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안에 서울에 전 세계 최초로 '구글 AI캠퍼스'를 개소해 연구자, 스타트업 간 협력이 본격적으로 강화됩니다.
구글 연구진의 한국 파견이 추진되고, 국내 인재들이 딥마인드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김명신 / 영상편집: 조현지)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이 대통령은 10년 전 알파고 대국으로 AI시대의 서막이 열린 것처럼, 한국과 딥마인드가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AI'라는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기대했습니다. 청와대도 글로벌 리더들과 면담이 국내 사업과 청년 연구진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