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전통 우방국들과 상호존중하는 자세로 상식과 원칙에 따라 당면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권국가로서 진정한 우정을 쌓는 외교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국무회의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제18회 국무회의·6차 비상경제점검회의
(장소: 청와대 본관 세종실)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전쟁이 촉발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세계 경제와 안보의 구조적 재편이 진행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변화의 물결 속에서 안정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특정 지역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이 대통령은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선택지는 꾸준히 늘려가는, 전략적이고도 유연한 국익 실용외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난주 인도·베트남 순방 결과 다방면에 걸친 협력관계가 공고화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신흥국·개발도상국)와 외교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통 우방국과 협력의 방향성도 제시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식과 원칙에 따라 당면한 현안을 풀면서 건강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주권 국가로서 당당한 자세로 우방들과 진정한 우정을 쌓는 외교에 주력하겠습니다."
경제 상황에 대해선 지난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망치를 두 배 가까이 웃돌고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우리 경제 회복세가 한층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중동상황 장기화로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고유가 충격이 실물경제로 이어질 조짐도 있는 만큼 더 정교한 정책 대응을 통해 경제 성장력 유지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해선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청 과정을 세밀히 살펴달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습니다.
화물차 노동자와 농민 등 고유가 충격이 큰 국민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는지도 면밀히 챙겨야 한다는 당부입니다.
근본적으로는 인공지능 대전환과 재생 원료 중심 순환 경제 실현 등 우리 경제 구조 혁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이 대통령은 힘주어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정윤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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