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중고교생 10명 중 3명은 비만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력 이상 학생은 60%에 가까웠는데,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등 미디어 기기 사용 시간이 늘면서 시력 이상 학생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교육부가 발표한 학생 건강검사 결과 시력검사에서 적신호가 나타났습니다.
시력 이상이 확인된 학생 비율은 58.25%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1.21%p 상승한 수치입니다.
시력 이상 학생 비율 증가는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루 2시간 이상 인터넷이나 게임을 한다고 답한 학생이 30%를 넘겼기 때문입니다.
과체중과 비만을 포함한 비만군 학생 비율은 최근 5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비만군 학생 비율은 29.7%, 과체중 비율은 11.1%, 비만 비율은 18.5%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비만군 비율 격차는 소폭 줄었습니다.
읍면지역 학생의 비만군 비율은 33.2%로 도시지역보다 4.2%p 높았습니다.
교육부는 시력 이상 학생에 대해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각종 만성질환과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비만학생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새봄 /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교육청과 학교를 통해서 다양한 건강진증 프로그램이나 신체활동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검사에서 고1 남학생 평균 키는 173.0㎝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나이 여학생은 161.3㎝로 전년도 검사와 유사했습니다.
고1 남학생 몸무게는 70.5㎏, 여학생은 57.1㎏으로 키와 같이 전년과 유사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구간에서도 키와 체중은 최근 5년간 큰 변동 없이 유지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 학생 9만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분석 결과는 학생 건강 정보센터 누리집에 공개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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