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하루 임대료 천 원, 저출산 극복 천원주택 '인기'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30분

하루 임대료 천 원, 저출산 극복 천원주택 '인기'

등록일 : 2026.07.18 11:09

최은지 앵커>
하루 임대료가 천 원, 한 달에 3만 원이면 살 수 있는 집이 있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천원주택'인데요.
인천에서 시작된 천원주택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시의 천원주택을 홍승철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홍승철 국민기자>
(장소: 천원주택 / 경북 영천시)

경북 영천 시내에 들어선 주택입니다.
공공임대주택인 이 집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천원주택입니다.

홍승철 국민기자
"천원주택의 임대료는 하루에 천 원, 월 3만 원인데요. 임대료와의 차액은 영천시가 최장 6년간 지원해 주게 됩니다"

영천시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은 20가구 규모로 하루 천 원이라는 파격적인 임대료가 인기를 끌면서 입주 희망자가 몰렸습니다.
청년형 12가구, 신혼부부형 8가구 등 441가구가 신청해 평균 22: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신채민 / 대구시 동구
"한 달 해도 3만 원밖에 안 되는데 저희 같은 청년들이 들어가기 진짜 좋은 혜택인 것 같아요."

인터뷰> 김가령 / 경북 영천시 야사동
"안에 들어가 보니까 예쁘게 지었더라고요. 여기는 아파트가 별로 없는데 가성비가 엄청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박시은 / 천원주택 입주자
"월 3만 원이라 부담 없이 거주하기 너무 좋아요. 또 제가 살면서 느낀 것은 건물도 신축이어서 집을 꾸미면 너무 예쁘고요. 주변에 인프라도 잘 되어 있어 삶의 질이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

78㎡의 신혼부부형은 방 3개 욕실 2개에 붙박이장 다용도실 등 공간이 충분해 아기가 있는 가정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최동원 / 천원주택 입주자
"월 주거 비용이 눈에 띄게 확 줄어들다 보니까 제가 아이가 셋인데 이번에 주거비 부담이 많이 줄어든 만큼 아이들 앞으로 적금을 조금씩 더 넣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영천 지역의 원·투룸 월세가 30~5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주거비 부담을 90% 이상 낮출 수 있는 천원주택이 젊은 층의 유입과 저출산 극복 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귀자 / 경북 영천시 문외동
"젊은 사람들이 아기를 많이 태우고 다니면 참 보기 좋고 기쁠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용수 / 경북 영천시 동부동
"요즘 젊은 사람들이 결혼하기도 힘든데 이런 집 있으면 부담도 덜 되고 결혼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영천시 천원주택은 입주자가 월 3만 원의 임대료를 경북개발공사에 납부하고, 실제 임대료와의 차액은 영천시가 보전하는 형식으로 운영하는데요.
영천시는 내년 상반기에 42가구를 추가 공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곽건벽 / 영천시 인구교육과 인구정책대응팀 주무관
"영천시의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징검다리 역할을 한 사업입니다. 1차 공급 20세대에 22: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영천시는 청년들, 그리고 신혼부부가 주거 문제로 인해서 시를 이탈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취재: 홍승철 국민기자)

치솟는 주거비 부담 속에 인천에서 시작한 천원주택이 전남 여수와 경북 영천시, 제주도 등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홍승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