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 비아파트 공급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중소 사업자의 공사비 부담을 줄여 매입임대 주택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월세 거래는 21만여 건으로 전월보다 10.5%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매매 거래가 4.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축소 폭이 더 컸습니다.
정부는 전월세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비아파트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민간 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낮춰 매입임대 주택을 늘리겠다는 구상입니다.
우선 사업자가 토지 확보를 위해 조달하는 비용 부담을 기존 30%에서 10%로 줄입니다.
관련 기관들이 토지비의 90%를 직접 지원하거나 보증하기로 했습니다.
착공 후 준공까지 두 번에 나눠 지급되던 공사 대금은 앞으로 분기마다 지급됩니다.
오피스텔 등을 주로 짓는 중소 사업자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화인터뷰> 강태영 / LH 매입임대사업처 팀장
"사업자들이 고리의 PF대출을 안 받아도 되고 장기간 공사비를 선투입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금융비용이나 사업성 개선 측면에서 사업자에게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자금 지원 정책은 올해 이미 접수된 사업 건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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