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처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가 열리는 부산에는 우리나라 세계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화려한 미디어아트부터 무형유산 공연과 체험까지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김찬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찬규 기자>
현장음> "문을 여시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호령하자 수문장이 문을 엽니다.
(장소: 대한민국관(부산 벡스코))
국내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이곳에 한국의 세계유산과 기록유산, 무형유산을 집대성한 '대한민국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대한민국관은 웅장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축구장 두 개를 이어붙인 크기인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끄는 건 'K-헤리티지 홍보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관람객이 전시장 주변을 빙 둘러 길게 줄을 섰습니다."
미로처럼 꾸며진 전시관에서는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조형 예술이 관람객을 반깁니다.
선사시대부터 조선 왕실까지, 한국인의 삶과 함께한 세계유산 속에 서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밀러 / 호주
"한국의 전통적인 면뿐만 아니라 현대 서구 세계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게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곳에 와서 과거와 미래의 연결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전국 각지의 세계유산도 부산으로 나들이를 왔습니다.
팔만대장경과 조선왕조실록 등 진귀한 기록물부터 실감 영상으로 재현한 갯벌까지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영 / 경남 거제시
"세종 어진을 보고 조선 왕에 대해 더 공부해 보고 싶고 오늘 몰랐던 조선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을 보니까 즐거웠던 것 같아요."
봉산탈춤과 처용무 등 무형유산 공연과 체험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대한민국관은 오는 29일까지 운영됩니다.
(영상취재: 홍성훈 전병혁 / 영상편집: 김세원)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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