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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먹기만 하면 살 빠진다?"···부당광고 26개 업체 적발

LIVE 정책 K 3부 매주 월~금요일 16시 30분

"먹기만 하면 살 빠진다?"···부당광고 26개 업체 적발

등록일 : 2026.07.23 17:39

임보라 앵커>
여름 휴가를 앞두고 다이어트 결심하신 분들 많으시죠?
SNS를 통해 먹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는 등 체중 감량 효능을 앞세워 부당광고를 한 26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아침에 한 알, 저녁에 한 알만 먹었더니 8㎏이 빠졌다는 다이어트약 광고.
살이 빠지다 못해 체질까지 바뀐다는 문구로 소비자를 유혹합니다.
최근 다이어트 방법으로 유행하는 올레샷을 비롯해, 먹는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연상시키는 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들, 체중감량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일반식품입니다.

녹취> 김지연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위고비처럼 효과를 내는 식품 성분은 일단 현재 전혀 밝혀진 식품 성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과장된 연구, 광고 문구이고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서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하며 판매하는 식품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6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적발된 업체들이 판매하던 제품입니다. 적발 업체들은 거짓과 과장, 오인 광고를 통해 제품 약 60만 개를 판매했습니다. 이들이 판매한 금액은 1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업체들은 유튜브 등 알고리즘 기반 SNS에 숏폼 형태로 광고를 반복 노출하고 영상을 클릭하면 자사 온라인 판매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해 제품 구매를 유도했습니다.
연결된 자사 온라인몰에서는 광고 수위를 낮춰 단속을 회피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의약품 수준의 효능, 효과를 내세우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새로운 광고수법으로 떠오른 SNS 숏폼 광고와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최정욱 전동준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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