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이 항만을 스스로 제어하는 '피지컬 AI 항만' 구축에 나섭니다.
또 인공지능이 능동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틱 AI'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는데요.
과학기술관계 장관회의 안건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제1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장소: 23일,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AI를 국가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주요 과제들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항만 운영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피지컬 AI 항만' 구축 방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장비를 자율적으로 제어하고 항만 운영도 최적화하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오는 2032년까지 진해신항을 피지컬 AI 항만의 선도 모델로 조성한 뒤, 단계적인 확산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녹취> 배경훈 /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진해신항을 K-피지컬 AI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 피지컬 AI 혁신 거점으로 항만 배후단지 조성,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항만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지능이 목표에 따라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일을 처리하는 '에이전틱 AI' 육성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에이전틱 AI가 진화하면서 발생하는 권한 오남용 등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과 신뢰 가이드라인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두의 AI 프로젝트'로 전 국민이 에이전틱 AI를 누릴 수 있는 기반 조성에도 나섭니다.
정부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의결했습니다.
새롭게 수요가 생긴 AI 프로젝트에 GPU 520장을 추가 지원하는데, '모두의 AI 서비스' 출시 지원을 위해 512장을 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 반도체 국산화 전략, 차세대 SMR 육성 방향 등 6개의 안건이 논의됐습니다.
배경훈 부총리는 국민주권정부 2년차는 방향을 성과로 증명해 나갈 시간이라며,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윤정석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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