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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로봇 승조원' 첫 전투실험···타수 업무 수행

LIVE 정책 K 3부 매주 월~금요일 16시 30분

'로봇 승조원' 첫 전투실험···타수 업무 수행

등록일 : 2026.07.24 17:49

임보라 앵커>
해군이 타수를 사람이 아닌 로봇으로 대체하는 로봇 승조원 전투실험을 최초로 실시했습니다.
타수 역할을 맡은 로봇 '파이봇'은 실제 사람 승조원처럼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장소: 23일, 해군교육사령부)

함교 당직사관이 조함명령을 내립니다.

녹취>
"키 왼편 10도, 110도 잡아."

함정의 방향을 잡는 타수 역할을 맡은 로봇이 배의 핸들에 해당하는 타기를 능숙하게 돌린 후 명령을 복창합니다.

녹취>
"키 왼편 10도, 110도 잡아."

이어 함정의 침로가 110도를 유지하자,

녹취>
"키 왼편 10도, 110도 잡기 끝."

함교 당직사관에게 침로변경 완료 보고까지 해냅니다.
해군이 함교 타수를 사람이 아닌 로봇이 맡는 로봇 승조원 전투실험을 최초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실험에서는 KAIST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파이봇이 타수 업무를 맡았습니다.
전투실험은 총 4단계로 구분해 진행됩니다.
이번 실험은 1단계에 해당합니다.
실험은 침로 변경이 빈번한 협수로 상황과, 높은 파도가 치는 악기상 상황을 비롯해 야간항해 등 다양한 상황을 부여해 진행됐습니다.
해군은 파이봇이 실제 사람 승조원이 수행하는 것과 동일하게 업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군과 KAIST 연구팀은 1단계 전투실험을 통해 얻은 파이봇의 데이터를 분석, 평가한 뒤 보완사항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녹취> 심현철 /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저희 로봇이 실제 해군 함정에서 임무를 완수하길 기대하면서 더욱더 열심히 연구 개발을 지속하겠습니다."

해군은 도출된 보완사항을 향후 단계 실험에 적용, 실제 해상 운용에 대비해 안전 분야의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영상제공: 대한민국 해군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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