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인구 이동 흐름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세종은 7개월 연속 순유출된 반면, 강원은 넉 달째 순유입을 이어갔습니다.
5월 출생아는 1년 전보다 13% 넘게 늘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강재이 기자>
국가데이터처의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거주지를 옮긴 사람은 48만여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눈에 띕니다.
세종은 2012년 출범 이후 줄곧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보다 많은 연간 순유입을 기록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47명 순유출로 돌아선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주택 공급 감소와 인접 지역 이동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화인터뷰> 유수덕 / 국가데이터처 인구추계팀장
"최근엔 추가적인 주택 공급이 없어져 유입 요인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오히려 이제 세종에서 대전이나 청주나 이런 데로 유출되는.."
반면 강원은 반등세입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연간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3월부터 6월까지 넉 달 연속 순유입됐습니다.
신규 아파트 입주와 정선의 농어촌 기본소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와 인천으로의 유입이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경기에는 5천161명, 인천에는 2천229명이 순유입된 반면, 서울에서는 5천697명이 순유출됐습니다.
출생아 수는 2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의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태어난 아이는 2만 3천16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천781명, 13.6% 늘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도 12만 2천6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6천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다만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 자연감소는 계속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만 출생아 수가 8명 감소했습니다.
제주는 인구 이동에서도 2023년 순유출로 전환된 뒤, 2024년 3천361명, 지난해 4천273명으로 순유출 규모가 커졌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강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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