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FOMC 회의해서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3.75% 범위로 또다시 동결했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에서는 클리블랜드와 댈러스,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 등 위원 3명이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했는데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연준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필요하다면 적절한 시점에 주저 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케빈 워시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오늘 위원회는 9대 3의 표결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하고, 은행권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인상적인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충격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흐름은 긍정적이며,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동결 이후 오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2. 중국 "미국의 중국산 로봇 수입 금지 반대"
중국 정부가 미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산 로봇과 전력 인버터 수입을 제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확대해 중국 기업을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러한 보호무역 조치는 미국의 경쟁력을 높이기는커녕 미국 기업과 소비자의 이익만 해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는 경쟁력을 높이기는커녕 자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뿐입니다. 중국은 자국 기업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한편,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인공지능 산업 보호와 핵심 제조업 육성을 이유로 중국산 로봇 등에 대한 새로운 수입 제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3. 독일, 폭염 속 원격 냉방 주목
독일에 다시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뮌헨의 친환경 원격 냉방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반 에어컨보다 전력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데요.
원격 냉방은 중앙 냉방시설에서 차가운 물을 공급해 건물을 식히는 방식으로, 냉각에 사용된 물은 열을 흡수한 뒤 다시 시설로 돌아와 재냉각되는 순환 구조로 운영됩니다.
이 같은 방식은 개별 에어컨을 사용할 때보다 전력 사용량을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고, 탄소 배출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녹취> 슈테판 비를레 / 뮌헨 공공사업공사 분산형 에너지 생산 책임자
"지역 냉방을 이용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냉방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소형 에어컨으로 냉방할 때와 비교하면 전력 사용량을 약 3분의 1로 줄일 수 있습니다."
녹취> 디미트리오스 라다스 / 퓐프 회페 쇼핑몰 기술 관리자
"지역 냉방을 사용하면 별도의 냉각 설비가 필요 없어 공간과 유지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운영 비용도 줄어들어 운영 안정성도 높아집니다."
뮌헨시는 이 시스템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가장 친환경적인 냉방 방식 가운데 하나라며, 파리와 빈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