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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자살예방상담 109 응답률 높인다···인력 200명으로 확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자살예방상담 109 응답률 높인다···인력 200명으로 확대

등록일 : 2026.05.31 17:35

임보라 앵커>
자살예방센터 109로 걸려오는 상담은 매년 늘고 있지만, 상담 인력 부족으로 절반 이상은 연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상담 인력을 두 배 늘리고, 대기 중인 전화의 위급성을 먼저 확인하는 전담팀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강재이 기자입니다.

강재이 기자>
지난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에 걸려온 전화는 35만여 건.
2년 전보다 13만 건 이상 늘었습니다.
올해도 월평균 3만5천여 건의 상담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담 인력 부족으로 상담 연결은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 상담 응대율은 47%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 상담 인력은 정원에도 못 미치는 103명 수준.
업무 부담이 커지면서 인력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지난 6일, 제20회 국무회의)
"정부라고 하는 게 최소한의 역할이 있는 건데, 국가 구성원이 죽겠다고 전화했는데 전화가 안 된다..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이에 정부가 다음 달부터 대기 전화를 전담하는 '신속응대전담팀'을 신설합니다.
기존에는 상담원이 모두 통화 중이면 대기하다가 전화를 끊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대기 중인 내담자의 위급성을 먼저 확인해 응급 상황에 우선 대응합니다.
위기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담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계합니다.
상담 인력도 오는 10월까지 200명 규모로 늘립니다.
야간 상담 공백을 줄이기 위해 민간 상담기관 생명의 전화와 연계도 확대합니다.
또 수당 체계 개편 등 상담 인력 처우 개선과 함께, 상담 기록 관리 등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업무 지원 시스템도 올해 하반기 도입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강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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