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동 전쟁 장기화' 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한 '경제 활력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비상경제점검TF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장소: 29일, 정부서울청사)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비상경제점검TF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전쟁 장기화에도 주요 기관들이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한국은행은 2.6%로 각각 높여 잡았습니다.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정부는 높은 증가세에 따른 일시적 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5월 들어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업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했고, 수출 증가세도 이어지며 경기 개선 흐름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구윤철 / 경제부총리
"정부는 고유가에 따른 민생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경제 구석구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림어업용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한도를 확대합니다.
농기계와 어업용 경유 등에 대한 지원 단가는 리터당 최대 40원 안팎 추가 인상됩니다.
요소·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매점매석 금지 조치도 오는 7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이른바 '유턴기업' 지원도 강화됩니다.
정부는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 핵심 제조시설을 국내에 투자할 경우, 해외 생산거점을 유지하더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투자와 청년 고용 창출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업별 맞춤형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해양안전문화 혁신 방안도 추진합니다.
고위험 선박 운영 선사에 대해 안전 투자 내역 공시를 의무화하고, 선사안전등급제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글로벌 조선업 호황에 맞춰 중형 조선사의 선수금환급보증, RG 발급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